| 시작한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온라인 연장강의 욕심에
감히 후기를 몇 자 적어 봅니다.
40대 중반에 영어를 배운다는게 그리 쉽지만은 않네요...
우선을 영어발음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라는 향간의 말은
정말 잘못되었구나!.라는 생각을
이 강의를 듣게 되면서 확실을 갖게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몽골에서 한국에 업무차 오신분이 한국말을 하는데
첫날은 거의 알아듣지 못했다가 하루가 지나서는 그 몽골인이
한국어 발음중에 특정부분을 자신만의 발음을 한다는 것을
몇 가지 특징들만 알아채고는 그분의 말을 거의 알아듣게 되더라구요..
국내에 거주하는 영어권의 사람들도 저와 같은 부분으로 우리나라 사람이
영어를 하는 것을 알아 듣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만 정확히 짚어 준다면 정확한 발음을 구사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제가 영어발음 어플을 받아서 나름 많은 노력을 해 보기도 했습니다만....
개선된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모음과 자음 발음을 하는대로 단어를 읽어보면 절대로 원어민의 그 발음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김명기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나서는 따라해 보면 얼추 비슷한 발음으로 단어를 말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네이버 영어단어 어플을 설치하고 따라하기”를 해 보면
예전에 비해서 높은 점수가 나 옵니다. ㅎㅎ 선생님의 강의를 보면 발음기호를 읽을 때 길게만 하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을 잘 파악해서 읽고 말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십니다. 그런데 그대로 하면 신기하게도 잘 읽어집니다.
모음과 자음에 대한 발음기호정도만 강의를 들었을 뿐인데도
영어문장을 읽게되면 제법 리듬이 생깁니다.
어찌된 영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예전에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근거있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이대로 해 보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빠른 후기지만 가끔씩 영어가 미디어를 통해서 흘러나오면 뜻을 모르겠지만 신기하게도 말이 들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영어발음이 개선이 되어야만..
그리고 말할 수 있는 만큼 들을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흐른후에 진짜 제대로 된 후기를 쓰는 그날을 기약해 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