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10년전엔 입시학원 영어강사였습니다. 그때는 문법파트 담당이었는데, 나름 발음도 괜찮다고 원장님과 주변 선생님들께 좋은 편을 들었습니다.
 
입시학원 영어선생으로 뛰기 전에 발음 교정하는 방법을 터득하기 위해서,
 <미국발음 영어 무작정 따라하기>  <소리영어 66일 트레이닝> <파닉스 수업> 등등을 들어가며 했습니다. 사실 무작정 다라 했지 왜 그런지 정확히는 몰랐습니다.
 단지 비스무름할 따름이었습니다. 이보영의 패턴회화시리즈 등등도 보곤 했지만 그닥 영어가 발전되진 않더군요.
그러면서 나름노력하다가 입시학원 강사가 되었습니다. 영어 문법만큼은 굉장히 잘했고,
문법영어만큼은 1점도 놓치지 않는 실력이라 자부했기에 쉽게 취직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입으로 크게 말을 하다 보니 나 잔신도 영어가 올라가고 스피킹에도 더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그러다가 결혼 후 13년 만에 영어 자원봉사를 시작했습니다. 돈이 있는 지역에만 , 그리고 돈이 있는 자만이 영어학원이라도 보낼 수 있는 현실이 너무 싫어서, 영어지도사자격증을 딴 후 어려운 지역, 아동센타, 구,시립도서관에서 무료로 영어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영어지도사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어머니들로 구성된 동아리 형태로 봉사하고 있지요.
 
봉사를 하다 보니, 엄마들 발음이 많이 부족하다 싶더군요. 저또한 영어를 13년만에 다시 잡으니, 감도 많이 떨어지고 두려웠습니다. 고등학생이 아닌 어린 유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니까  더더욱 힘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어린 시기에 영어발음이 더 정확해야 할 것 같아서, 이미지메이킹 책을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이 공감했습니다. 10년전 내가 강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쳤을때, 그 기분이 났습니다.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영어 발음이 외국인과 다를까?  발음을 해도 뭔가가 다른데, 그 뭔가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도 당연히 모르구요. 그래서 책을 읽은 후 이것으로 부족해서(사실 책은 발음이 왜 다른지에 대한 이유만 있지 방법은 없습니다 이점이 아쉽더라구요)   사이트에 들어가서 발음 수업부터 차근차근히 시작했습니다.

 영어지도사 과정에서도 물론 한달동안 파닉스 과정이 있습니다. 단지 영어로만 수업을 할 뿐, 이미지 메이킹 영어처럼 체계적이지도 않고 , 그 이유나 원리에 대한 언급도 하나도 없었고, 뽀족한 해답도 없는 .... 그저 발음기호를 어떻게 읽는지 정도에만 그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게된 이미지 메이킹 잉글리쉬!!!

 일단 우리 발음체계와 외국인들 발음체계가 다른 이유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니  훨씬 이해가 잘 되었고,. 방법도 구체적으로 잘 설명해줘서 아주 명쾌하고 시원한 강의였습니다.
 
이 발음 강의 후엔 또 어떤 강의를 만날지 기대됩니다.
그럼 ~~~~ 영어사업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