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 학원에서 공부를 하다 발음이 안 좋으면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영어발음 책을 본격적으로 찾았습니다.

 그러던 중 '영어발음의 신'이라는 신세계를 발견하였어요. 한국인의 발성은 판소리, 영어 원어민은 성악 등의 쉽고 참신한 예 등으로 제가 왜 원어민 발음이 안되는지 알 수 있었고, qr코드를 통해 발음을 따라하면서 발음교정을 했습니다.
 
 그래도 뭔가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입모양을 보면서 따라하면 좋을텐데.. 좋을텐데.. 생각하다가 센딕을 찾게 되었고, 제가 원하던 온라인 강의를 찾았습니다. 김명기 선생님의 얼굴을 보면서 수강하니 집중도 더 잘되구요, 입모양과 그림설명을 볼 수 있어 훨씬 이해가 더 잘 됩니다. 따라하면서 원어민과 조금씩 발음이 닮아가는 제가 신기합니다.

 어느 날, 애들과 외출하다가 심심해보여 의자에 앉아 영어그림책을 읽어주는데(수줍으니 물론 작은 목소리로^^) 옆에 있던 아주머니가 '애기엄마, 발음이 왤케 좋아~"라고 칭찬하셨어요. 기분이 어찌나 좋던지.. 발음이 좋아졌다고 생각하니 지하철역에서 두리번 거리는 외국인에게도 말을 거는 용기도 생기고, 영어공부도 점점 재밌어집니다.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정확한 영어발음을 들려주고 싶었던 목표가 이제는 '미국에서 살다오셨어요?"라는 말을 듣고 싶은 목표로 발전했습니다.

 다음 오프라인 심화과정도 들을 예정이라서 발음공부가 더 기대됩니다~ 좋은 강의 만들어주신 김명기 선생님 감사해요^^

ps. 전화문의 드릴때마다 친절하게 답변주셔서 항상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