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발음 강의를 들을까 말까 고민하다 Stop sound가 정말 궁금해서 수강을 하였습니다. 호흡을 끊어서 각 자.모음에 할당된 스탑사운드를 넣어 발음하고 그 다음 다시 한 번의 호흡으로 붙여서 발음하기... 이게 정말 무슨 소리를 하는지 당췌 모르겠더라구요. 단어 단위로 연습하고 문장으로 연습하는 과정을 김명기 쌤이 리딩 하는대로 따라서 연습하고 메모해두었다 또 반복하고 한 결과 이제는 발음이 자신이 있어졌습니다. 영국에서 공부하고 온 아내에게 발음이 왜 그러냐고 핀잔을 듣고 (이 여자 미국식 발음은 쓰레기 취급함) 자존심 많이 상했는대 2년 동안 아내 몰래 연습한 스탑 사운드가 기 살려주네요. 영어 발음의 비아그라 스탑사운드 강추 합니다.
후기 잘 읽었습니다. ^^
비아그라 발음이라는 표현이 딱! 와 닿네요.
우리나라 말은 성대를 위주로 사용하는 발음입니다. 그래서 특징이 가늘고, 약하고, 큰 소리를 장시간 내지 못합니다.
하지만 영어는 비강을 위주로 사용하는 발성이라 발음이 굵고 도톰하고 강하고 큰 소리를 장시간 내도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나라 말을 하다가 영어 발음을 하게 되면 소리가 더 작게 죽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제대로 된 발성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목을 눌러서 발음을 하기 때문입니다.
목을 눌러서 발음을 하게 되면 단어는 어느정도 읽을 수 있지만 문장을 읽게 되면 단어의 발음이 자꾸 쳐지게 되어서 문장의 인토네이션을 제대로 형성 하는 것도 어렵고 무엇보다 조금만 길게 발음을 해도 금방 목이 피로해지고 아파지게 됩니다.
STOP SOUND 는 우리나라 말에 없고 영어에만 있는 특징입니다. 발음과 발음 사이에 존재하는 사잇발음이 바로 STOP SOUND 인데 이걸 연습하게 되면 우리나라 말고 다른 영어 발음의 타미잉을 익히게 됩니다.
발음이 시작하는 지점의 타이밍이 우리나라 말 보다 영어가 더 앞에 있기 때문에 이런 발음의 시작 포인트를 제대로 잘 형성 하지 못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하는 영어 발음처럼 그냥 쳐지고 무겁고 늘어지는 영어 발음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STOP SOUND 는 우리나라 말에 없는 특징이라 처음에 익히시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계속 연습해서 이 STOP SOUND 의 특성을 잘 익히시고 익숙하게 만들어 놓으시게 되면 원어민과 같은 영어 발음의 느낌을 만들어 내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우리나라 말을 편하게 잘 하는 것은 바로 우리나라 말에 맞는 타이밍에 우리가 익숙하고 그것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영어를 편하게 못하는 것은 영어에 맞는 발음 타이밍에 어색하고 그것을 제대로 맞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STOP SOUND 를 통해서 영어의 타이밍에 익숙해지게 되면 영어를 우리가 우리나라 말을 하듯이 편하게 내가 말하고 싶은대로 발음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를 가르치거나 배울 때 모음을 많이 늘려 주면 영어스럽고 좋은 발음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영어는 모음뿐 아니라 자음도 리듬을 형성 하는 역할을 하게 될 뿐 아니라 영어 발음이 좋아도 모음이 너무 길게 되면 촌스러운 발음으로 분류가 됩니다.
모음이 너무 과도하게 길지 않고 적당한 길이를 유지해야 깔끔하고 좋은 영어 발음이 됩니다.
STOP SOUND 로 영어발음을 익히시게 되면 너무 늘어나지 않고 적당한 영어 모음의 길이를 유지할 수 있게 되고, 자음과 자음이 연이어 올 때를 정확히 분리 할 수 있어서 원어민과 같은 영어 발음과 리듬감을 형성 할 수 있게 됩니다.
미국식 발음도 좋은 발음으로 생각 되는 것이 모음이 짧아지는 형태라.. 모음의 길이를 잘 형성 하시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 받을 수 있는 좋은 발음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하셔서 미국식 발음으로 누구에게나 인정 받을 수 있는 좋은 발음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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